마케팅, 오래된 미래에서 답을 찾다

마케팅은 험난합니다. 물론 앞으로 더.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답을 찾을겁니다.

마케팅은 험난합니다. 물론 앞으로 더.

개인 정보를 틀어쥔 공룡 플랫폼(구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더이상 광고를 보지않는 소비자들,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는 어두워보입니다.

[상식한입+] 광고 업계를 뒤흔든 애플과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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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전환-관리라는 마케팅 퍼널 상으로 보면 노출이라도 많이 되어야, 아님 노출의 유의미성을 높여야 전환과 획득, 관리까지 이어질텐데요. 플랫폼 정책 변화와 소비자의 광고 차단같은 이유로 타겟팅은 제한적이고 '노출' 자체가 녹록치 않습니다. 이 문제는 광고를 보여줄 고객들을 타겟팅하는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을 높입니다.

마케팅의 목표는 심플하게 'ROI를 높이는 것'일텐데, 비용 상승의 요인이 증가하니, 높은 ROI는 어려워집니다.

마케팅의 오래된 미래, 리퍼럴

친구의 추천, 아는 사람의 소개는 '마케팅'이라는 말보다 먼저 우리 삶을 지배해왔습니다. 아마 조선시대 장터에서도 흔한 기법이었겠지요. 굳이 조선시대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흔하게 겪는 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화장품을 잘 알고, 평소 나의 고민을 알던 친구가 소개해주는 화장품은 큰 고민없이 구매합니다. 마케터가 저의 구매를 위해 들여야할 노력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리퍼럴은 바이럴보다는 임팩트나 속도면에서 뒤쳐져보이지만 좀더 타겟 지향적인 세일즈가 가능하고 인게이지먼트 레벨은 더 높게 나타납니다.

리퍼럴 마케팅 vs. 바이럴 마케팅
한국에서 이 두가지 용어는 보통 ‘바이럴 마케팅’으로 통칭되어 사용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대상이나 기반 등에 있어 차이가 있다.

좀더 사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소개와 추천- 이를 체계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면 마케팅이 현재 겪는 문제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결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볼 수 있으면,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피터 드러커는 말했습니다. If you can't measure, you can't manage it.

광고 매체를 통한 노출에만 묶여있지 않고, 관점을 좀더 키워보면 어떨까요. 결국, 광고가 닿아야하는 대상은 '고객'인데, 이들간의 메시지 전달을 좀더 부스트할 수 있다면, 이런 그림도 볼 수 있겠습니다.

리퍼럴 마케팅 플랫폼 somoon- 고객들의 입소문 네트워크 visualization

기업의 '광고' 메시지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이거나 메시지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메시지가 고객 한명 한명을 거쳐 퍼져나가는 과정과 결과를 보는 일. 그 것은 마케터에게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고객들의 입소문 네트워크를 따라가다보면 숨어있던 영향력 고수가 나타나기도 하고, 기업의 소중한 광고비를 누구에게 더 써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볼 수 있으면 관리할 수있는 기회도 생기지요. 이게 바로 Web3가 추구하는 탈중앙화된 마케팅의 미래에 대한 단서가 되지 않을까요?

*이 글은 디스콰이엇 메이커로그에 제가 올렸던 글을 바탕으로 좀더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래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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