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어라. 언젠간 물이 들어온다
안될과학의 궤도.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이런 확신이 가끔 부럽다.
안될과학의 궤도를 좋아한다. 침착맨의 양자역학 영상부터 이 사람을 알게되었는데, 최근에서야 이런 영상을 봤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이런 확신이 가끔 부럽다.
물이 들어오는 타이밍은 예고가 없으니, 노를 젓고 있어야지. 그렇지. 인생의 대부분은 이 타이밍을 알지 못하기때문에 늘 대비가 되있어야 한다.
혹시라도 물이 언제 얼만큼 들어오는지 안다고해도 그걸 건너고 헤엄쳐가는건 다른 얘기다. 바닥을 긁어서라도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노를 젓고 있어야 한다는 그 말에, 벌써 피곤하고 힘들지만 한편으론 힘을 얻는 하루.
노를 젓자. 언젠간 물이 들어올테니.